‘정림사지오층석탑 미니어처’ 상품성 인정

- 충남 인정문화상품 제8호로 지정…개발 장려금 등 지원 -

충청남도 | 입력 : 2018/01/24 [13:18]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에 수여하는 ‘충남 인정문화상품’에 백제고도문화재단(대표 한영배)의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미니어처’가 최종 선정됐다.

‘충남 인정문화상품’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문화상품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을 뽑아 소비자가 신뢰하는 대표 우수 문화상품으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도는 충남 인정문화상품 지정을 위해 도내 10개 업체 16개 상품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공예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위촉 실물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대상을 선정했다.

충남 인정문화상품 제8호로 이름을 올린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미니어처’는 국보 제9호로 지정된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의 정돈된 형식미와 세련되고 완숙한 조형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미니어처는 실제 석탑을 60분의 1 비율로 축소한 작품으로, 정림사지오층석탑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우수성, 예술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 질적 향상을 위해 제품의 마감 및 완성도를 높여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상품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정림사지오층석탑 미니어처에 대한 ‘충남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인 백제고도문화재단에는 상품화 개발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상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충남 인정문화상품의 국내외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출품된 작품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 지역 정체성을 잘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면서 “이 가운데 충남 인정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미니어처’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지정된 충남 인정문화상품은 △제1호 사랑방울잔 주병셋트 △제2호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제3호 전통문양 필갑 △제4호 세한도 붓통 △제5호 벼루 △제6호 전통옹기 쌀독 △제7호 한산광폭모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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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충청남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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