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가 다녀온 우리 문화재5

서산 성암서원

명예기자 류세곤 | 입력 : 2018/01/29 [11:15]

 

▲     ©충남문화재뉴스

 

 

 서원이란 조선시대에 선비들의 학문연구와 명현들의 제사를 위해 사림이 설립한 사설교육기관으로 성암서원은 충남 서산시 읍내동 673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고려후기 문신 유숙과 조선중기의 무신 김홍욱을 배향하고 있는 문화재이다.

 

  건립시기는 1719(숙종45)이며, 1721(경종1)에 왕으로부터 성암이라는 서원의 이름을 받았다. 유숙은 본관이 서산으로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왕을 모셨으며 이조좌랑에 올랐고 효종 대에는 충청도관찰사가 되어 충청도에 대동법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충남 문화재자료 제205호로 지정된 성암서원이 위치한 곳은 명림공원과 맞닿은 앝으막한 산자락에 기대어 있으며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기도 하다.

 

 외삼문과 동재,서재, 내삼문과 사우로 이루어진 건축물로 강당건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문이 굳게 닫혀있어 안쪽을 들여다 볼 수는 없으나 명림공원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보거나 꽃과 어우러지는 봄 경치는 아름다워서 성암서원은 봄에 들러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