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들어 세운 계획은 잘 추진하고 계시나요. 벌써 2018년 1월도 마무리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충남 당진에 있는 안국사지인데요. 사지는 사찰이 있었던 유적지를 말합니다. 사찰의 터와 석불, 석탑 등이 잘 보존돼 있는 안국사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안국사지의 위치는 충남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인데요. 작은 야산에 있는 절터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석불과 석탑이 있고, 배바위라고 불리는 큰 바위가 있습니다.
사찰 터만 남아있다 보니 정확한 시기와 사찰의 크기는 알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유물에 기록된 흔적과 형태를 볼 때 고려시대 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하더라고요. 사찰 규모로 볼 때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요. 석불과 석탑이 멀리서도 눈에 띄기는 했습니다.
안국사지 입구에서 먼저 만나는 건 매향비였습니다. 배바위라고 불리는데요. 미륵신앙을 담은 의식을 볼 때 고려 때 매향의례를 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큰 바위라고 생각만 했는데요. 가까이 보니깐 한문도 쓰여 있는 흔적이 있었습니다.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미륵과 불상들은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불상인 석조여래삼존입상은 보물 제100호인데요. 눈이 내려앉은 가운데 태양빛을 머금으며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여래삼존입상 앞에 있는 석탑도 보물 101호인데요. 높이 3m정도 입니다. 이 탑 역시 고려시대로 추정하고 모양은 특별하지는 않지만 탑신에 불상을 조각한 점이 특이한 점이라고 하네요.
기초석과 기둥이 있어서 이곳이 건물이 있던 터임을 알리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건물의 어떤 부분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충분히 교육하기에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그리 멀지 않고 찾기도 쉬우니까요. 1월이 가기 전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도민리포터 충남소녀님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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