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대해수욕장 물들인 아름다운 노을

사진사랑 | 입력 : 2018/03/14 [10:42]

 청포대 해수욕장의 노을
▲ 청포대 해수욕장의 노을

이제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에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해수욕장을 놀러가기에 이른감이 있지만, 마지막 겨울바다를 느껴 보고자 청포대 해수욕장을 방문했습니다.

눈덮인 겨울 바다는 아니지만 차가운 기온으로 깨끗하게 펼쳐지는 하늘과 붉은 노을을 촬영하고 싶다는 마음에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다음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무작정 달려간 청포대 해수욕장은 멋진 노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겨울의 마지막 노을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기억에 남길 청포대해수욕장의 노을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청포대 해수욕장의 풍경
▲ 청포대 해수욕장의 풍경

어디서 왔는지 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위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어떨까? 하늘과 하나되어 차가운 겨울바람타고 노을을 감상 하시는 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

청포대해수욕장 물들인 아름다운 노을 사진

청포대 해수욕장 붉은 노을빛의 멋진풍경은 많은 사람들의 손에 들려진 폰으로도 곧 잘 촬영되곤 합니다.
사진을 잘 몰라도, 사진에 그리 관심이 없어도 붉게 물든 멋진 풍경을 보게 되면 자연스레 그 모습을 담게 됩니다.

듣기로는 청포대 해수욕장의 노을빛이 유달리 짙게 잘 촬영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는 아니지만 비오기 전날이 되면 가혹 저도 모르게 이곳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곤합니다. 바다와 어울어지는 태양빛에 잠깐동안 넋을 잃고 바라 보다가 빠르게 사라져가는 노을을 한컷 이라도 더 담아야지 생각되었습니다.

청포대해수욕장 물들인 아름다운 노을 사진

파란하늘 빛과 붉은빛이 어울어진 하늘...
순식간에 파란하늘 빛은 사그라 들고 붉은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청포대해수욕장 물들인 아름다운 노을 사진

바닷물이 젖어있는 해안가 모래사장 역시 곧 붉은 밭을 이루고 그 빛깔이 멋지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가족이 함께 했던 태안군 남면의 청포대 해수욕장. 아직 수영은 못하지만 바닷가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딸의 웃음소리가 지금도 즐겁게 들려오는 듯 합니다.



청포대해수욕장 물들인 아름다운 노을 사진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도민리포터 사진사랑님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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