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관암리사지 觀岩里寺址
충청남도 | 입력 : 2018/05/09 [09:11]
관암리사지는 사명과 연혁이 전하지 않는다. 기조사에 따르면 사지는 관암리 은고개마을 동쪽 600m 지점에 있는 바위절 중하단부에 있으며, 사역은 대부분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또 사지 흔적은 찾아볼 수 없지만, 와편 등 유물이 산견되는데 와편은 조선시대 것이 대부분이며, 일부 어골문 와편도 확인된다고 했다.
관암리사지는 관암리의 남쪽 나지막한 야산의 하단부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800m 거리에 ‘금성리사지’가 있다.
인주면소재지에서 남쪽 관암리 은고개 마을 방향으로 약 2㎞ 정도 가면 좌측으로 포장도로가 이어져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나지막한 야산이 보이는데 이 야산의 서향사면 말단부에 있는 민가(245번지) 주변이 사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민가 뒤쪽 완만한 사면에는 넓은 경작지가 야산 상부까지 이어져 있고, 경작지 남쪽 가장자리에는 임도가 있다. 임도 반대쪽 완경사면(산 24-1번지)에는 느티나무를 심어 놓았다. 그 위쪽에 넓은 평탄지가 조성돼 있는데 지금은 방치돼 잡목과 잡초로 뒤덮여 있다.
조사구역 내에 사지 관련 유구는 남아 있지 않고, 와편을 비롯한 다수의 유물만이 산재해 있다.
유물은 민가 주변 평탄지와 바로 뒤쪽 야산 말단부의 경작지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산견된다. 수습된 것으로는 두께 1.7~2.5㎝의 집선문, 호상복합문(호상문+선문), 원 문, 수파문 와편을 비롯한 토기편, 분청자편, 백자편 등 조선 시대 것이 대부분이며, 고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 정되는 토기편과 청자편도 소량 확인된다.
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충청남도님의 기사입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